Monday, 30 June 2025

[인공지능] AI의 선택 vs 인간의 한계

속지 않는 방법

0. 모델

초거대 언어모델(LLM)은 인간언어로 "지식"을 학습한다. 그리고, 단어(token)로 기억한다. 세상의 모든 단어를 넣은 기억장치는 벡터 단위로 분류되어 사전(dictionary, 인공지식, LLM) 역할을 한다. 인간언어를 뛰어넘는 순간이, 범용인공지능(AGI)의 시작일 것으로 생각된다.[각주1] 

1. 의사소통: 

인간은, 기억한 단어를 모국어 문법에 맞추어 배열하는 방법으로 인간은 소통한다. 대화, 독서, 작문 훈련을 통해 공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통찰력을 습득한다. 어린 시절 기억한 단어를 수천 수백만 번 반복하면서 어른이 되어간다. 불필요한 상상력을 통제하면서, 가장 효율적으로 세상을 사는 방법을 스스로 세워간다. '자신의 유일한 단어 사전'(단어 + 의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인공지능은, 세상을 모든 단어를 태어나면서부터 기억하고 있다. 그 단어를 세상 모든 언어 문법에 맞추어 배열하는 방법으로 인간과 소통한다. 대화, 독서, 작문 훈련이 필요없다. 이미 사용법을 알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수천 수백만 번 반복할 필요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통찰력을 습득할 필요도 없다. 태어나면서부터, '활용 가능한 모든 지식'(세상에서 가장 큰 사전 = LLM)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본다면, 인공지능은 초거대 언어모델(LLM)이라는 지식을 활용해서 인간과 소통하는 방법이다.  

2. 선택 vs 한계:

질문하면 대답한다. (1) 질문이라는 인간 한계에 맞추어, (2) 무한한 LLM 속에서 단어를 선택하고, (3) 질문이 가진 한계에 맞추어 대답(배열)한다. 인간의 지능에서 배운 방법이다. 

인공지능의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s)은 인간지능을 배워 인간언어를 사용하는 댓가이다. 벗어날 수 없는 본성이다. 

3. 속지 않는 방법

(1) 온 맘 다해: 질문을 다양하게 한다. LLM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2) 기도하며: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진짜 답을 찾을 때까지.
(3) 사랑한다: '나만의 유일한 단어 사전'을 활용해서 확인(검증)한다..^^*

Monday, 9 June 2025

[인공지능 경고] 중요한 것은 ... 사람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느냐

"After all, the big winners are going to be people like yourselves who are going to build these applications, not just people who create platforms like us. ... it's never been about the technology. It's about what people can do with it. And that's what is core to our mission." Satya Nadella, Chairman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Microsoft
I took this as a warning! AI is changing the world, but it can still hallucinate.

On Tuesday, 20 May 2025, Satya Nadella emphasized, “It’s about what people can do with it.” I agree. The next stage of our community’s growth depends on our words, actions, and thoughts. This focus is the very core of Methodism. Therefore, daily words, actions, and thoughts reflect this Methodist's essential calling. However, we need truly sincere words, actions, and thoughts in our everyday life.

"결국, 가장 큰 승자는 우리처럼 플랫폼을 만드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여러분과 같은 사람들일 것입니다. …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기술을 활용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사명의 핵심입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겸 CEO

저는 이 말을 경고로 받아들였습니다! AI는 세상을 바꾸고 있지만, 여전히 환각(착각,거짓말)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5월 20일 화요일 2025, 사티아 나델라는 "사람들이 기술을 활용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하고 강조했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우리 공동체 성장의 다음 단계는 우리의 말, 행동, 생각에 달려 있습니다. 이것은 감리교회의 핵심 열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티아 나델라의 강조점에는 함정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전히 환각을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환각은 AI에 내재된 인간의 본성이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사람은 새로운 정보를 이해할 때 축적된 정보를 활용하여 전체 내용을 추측합니다. "추측"은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도 상대방이 전하는 내용을 알아들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추측을 사실로 확인하려면, 다양한 언어경험을 통해 교차검증해야 합니다. 언어의 작동 방식 가운데 "추측"은 창의력의 기본이기도 하지만 환각을 만들어 내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AI는 사람보다 뛰어난 강력한 언어능력을 가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환각을 섞어서 대답합니다. 진짜 진실한 말과 행동과 생각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진짜를 구분하는 능력, 진실을 구분하는 능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대입니다♡

Friday, 6 June 2025

[매일 아침] 기도하며 묵상할 세 가지 질문

 General Questions, which may be used every Morning.

1. DID I think of God first and last? 

2. Have I examined myself how I behaved since last night's retirement? 

3. Am I resolved to do all the good I can this day, and to be diligent in the business of my calling? 

매일 아침 기도하며 묵상할 세 가지 질문 

1. 하나님을 생각했나? 지금까지 내 인생 모든 일을 하나님을 생각하며 시작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며 마무리 했나?

2. 나 자신을 살펴봤나? 지난 밤 하루 세상 일과를 마치고,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나? 

3. 착하게 살 결심을 했나? 착한 일을 찾아서 하자고, 내게  맡겨 주신 그 모든 착한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결심했나? 

(18세기 기도문 소책자에서, 번역 이정환)

Monday, 2 June 2025

[월요일] Have I thought any Thing but

원문: Have I thought any Thing but my conscience, too dear to part with, to please or serve my neighbour?

번역: 이웃에게 봉사하거나 기쁘게 하는 일에, 양심만은 예외로 하고, 무엇이든 내 것이 아까워서 내어주지 못한 것이 있었나?

존 웨슬리의 월요일 저녁, 첫번째 질문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월요일 마다, "이웃 사랑"을 특별히 훈련했던 방법쟁이 웨슬리 목사님의 질문입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시간에, 하루를 반성하며 기도했습니다. 

1. Have I thought

매 시간마다 습관처럼 되뇌이던 질문입니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질문하는 훈련이었습니다. 암호일기에 기록하는 방법을 만들어서, '반복하는 방법'을 강제로 실천했습니다. 이 부분을 번역하다가, 질문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실제로 실천할 수 있었을까?"

2. any

"무엇이든",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any가 담고 있는 뜻은 엄청납니다. 번역은 단순히 "무엇이든"을 택했지만, 생각할 수록 any는 엄청난 것을 담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묵상하게 합니다. 가장 큰 것부터 가장 사소한 것까지. 

돈, 건강, 의견, 작은 습관, 버릇;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3. but

하지만, 한 가지 예외(but)가 있습니다. "양심"입니다. 사도 바울처럼 웨슬리도, "양심"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본 기준점이라고 생각했던가 봅니다. 그래서, but my conscience를 "양심만은 예외로 하고"라고 번역해 보았습니다. 

 4. thing ... too dear to part with

내 것이 아까워서 내어주지 못한 ... 것. "too dear"는 "너무 좋아한다"는 뜻이지요. 그것이 돈이든, 건강이든, 의견이든, 작은 습관이든, 버릇이든, 내가 가진 것 중에 "너무 좋아하는 것", 또는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그래서 포기하고 남에게 양보할 수 없었던 것. 웨슬리는 그런 것을 생각하며, 자기를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면, 내 의견을 포기하고 다른 이들의 의견을 따르기로 결심했던 웨슬리의 마음이 여기에서도 드러납니다. 

5. my neighbour

나의 이웃. 

하루 일과를 마치고, 조용한 저녁시간에 기도하며, 이웃 사랑을 묵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