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1 June 2022

방법쟁이 웨슬리 : 책 읽는 방법(2) 옥스퍼드 대학

In November 1729, at which time I came to reside at Oxford, your son, my brother, myself, and one more, agreed to spend three or four evenings in a week together. Our design was to read over the classics, which we had before read in private, on common nights, and on Sunday some book in divinity.

1729년 11월 종신 교수(fellow) 자리를 얻어서 옥스퍼드 대학에 왔을 때, 아드님과 제 동생과 저와 또 다른 한 명의 친구가 모여서 일주일에 서너번 씩  만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만나는 이유는 고전함께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각자 혼자서 읽어 보고, 그 다음에 모여서 함께 공부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평일 저녁에는 그런 방법으로 고전을 읽었고, 주일 저녁에는 신학에 관한 책들을 선정해서 읽었습니다.(출판일기 서문에 인용한 편지에서 풀어 쓴 번역) 

1729년에 홀리클럽 모임이 시작되었다. 옥스퍼드 대학과 감리교회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 모임이다. 홀리클럽의 지도자 역할을 했던 존 웨슬리의 인물화는 지금도 옥스퍼드 크라이스트처치 대학에서 기념하고 있다. 또한, 옥스퍼드 링컨 대학에는 당시 사용하던 개인 교수실을 박물관으로 만들어 기념하고 있다. 그만큼 지난 300년 동안  그가 인류 역사에 끼친 영향은 가볍지 않다.

그가 남긴 출판 일기의 서문에서, 그가 책을 읽은 방법을 엿볼 수 있다. 

관련글 : 방법쟁이 웨슬리 : 책 읽는 방법(1)

교수실을 보존하고 있는 옥스퍼드 링컨 대학
(https://lincoln.ox.ac.uk/discover/lincoln-unlocked/online-exhibitions/john-wesley-exhibition)

존 웨슬리의 인물화가 있는 옥스퍼드 크라이스트처치 홀
(https://www.chch.ox.ac.uk/visiting-christ-church/hall)




방법쟁이 웨슬리 : 책 읽는 방법(1)

방법쟁이 웨슬리는 책을 읽고 나서, 간단한 평가를 한 줄 정도로 정리해서 기록하였다. 그 다음에, 내용이 좋은 책들은 누구나 읽기 쉽게 쉬운 말로 (1) 정리하고 (2) 발췌하고 (3) 요약했고, 외국 책을 읽으면 번역해서 정리하였다. 읽은 만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토론하였다.  

Tuesday 14 June 2022

시간 관리 - 이메일

Thomas, Maura. The Happy Inbox: How to Have a Stress-Free Relationship with Your Email and Overcome Your Communication Clutter. United States, Sourcebooks, 2021.

도서관에서 빌린 책,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내용들. 자세히 읽을 필요는 없었다. 
책을 읽고 나서, 그동안 사용해 온 나름대로 방법을 적어본다.

책에서 필요한 것만 요약

- 필요한 메일에 집중하려면, 불필요한 메일을 덜어낸다
- 쉽게 나름대로 관리하는 방법.

1. 필요한 메일은 (1) 별표로 표시, 또는 (2) 읽지 않은 상태로 표시

2. 불필요한 메일은 필터링 방법으로 보관처리

 - 목표는,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책을 읽다가 눈에 들어온 내용)